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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GS25, 점포 수도 CU 눌렀다…1만3899곳으로 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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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매출과 점포 수에서 CU를 앞지르며 업계 1위에 올랐다.

GS25는 11월 말 기준으로 점포 수가 전월 대비 203개 늘어나 1만3899개라고 16일 밝혔다.

그간 전체 매출에서는 GS25가, 점포 수에서는 CU가 앞서며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기준점을 어디에다 둘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제 점포 수에서도 CU를 역전하면서 GS25는 총 매출, 단위 면적당 매출, 영업이익 등 모든 분야에서 업계 1위 자리를 굳혀가는 분위기라고 GS25는 전했다.

GS25는 "'점당 매출 향상과 수익성 확보'에 최우선적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해온 그간의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GS25에 따르면 그간 본부, 가맹점, 협력업체 등과 상생 경영을 평가받는 동반성장지수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파트너들과의 신뢰도 쌓아가고 있다. 특히 가맹점 수익 중심의 상생제도, 스토어리노베이션과 자동발주 시스템, 전략 상품의 성공과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을 차별적 경쟁력으로 꼽았다.

GS25는 우량 신규점 오픈을 비롯해 업계 최고의 운영비 최소 보조제도, 최대 100만원 수준의 광열비 지원 등의 압도적 상생 제도를 운영해왔다. 올해 GS25의 가맹 희망자 문의는 32%, GS25로 브랜드 전환 점포는 2배 증가했다.

GS25는 지금까지 7000여 점포의 스토어리노베이션 활동을 완료했는데, 이를 통해 진열 생산성을 향상하고 대상점 매출을 20%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프레시푸드에 이어 새로운 집객 상품인 원두커피 카페25등 전략 상품의 차별성 확보에 성공했다고 GS25는 강조했다. 1~2인 가족의 새로운 식(食)문화를 선도하며 디저트, 조리면, 샐러드, 농수축 1차식품 카테고리도 매출 급신장을 이루었다. 다양한 서비스 상품 플랫폼을 구축함으로 이용객의 구매 단가를 6% 향상시켰고 플랫폼 이용객의 36%가 일반 상품도 구매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GS25는 전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제껏 업계 1위 기준은 점포 당 매출과 가맹점 경영주의 수익이라고 생각한다"며 "운영 30주년인 2020년을 맞아 고객과 경영주를 위한 진심 담은 경영활동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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