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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모트렉스, 네팔투자청과 자동차 조립·생산 공장 설립 협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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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모트렉스가 네팔 현지에 자동차조립·생산공장을 설립한다.


모트렉스는 네팔투자청과 네팔 현지에 자동차 조립·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PIA(Project Investment Agreement) 계약과 관련해 협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네팔 현지에 최초로 자동차 조립과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PIA 계약의 사전 승인 단계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현재 네팔의 자동차 시장구조는 모든 자동차를 수입해 공급하기 때문에 높은 관세율로 차량가격에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모트렉스는 세율과 부지 등 네팔정부의 요청과 협조를 바탕으로 현지에 자동차 조립·생산 공장을 설립해 네팔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동차를 공급하고 제조업 등 기초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계약은 향후 수상이 의장을 맡고 있는 정부투자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통해 법적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모트렉스는 지난해 전진중공업을 인수하며 사업을 다각화했다”며 “네팔정부로부터 전진중공업의 차량 조립·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의 파트너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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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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