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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11월 신규 코픽스 1.63%…1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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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자료=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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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이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16일 은행연합회는 올해 11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63%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올해 9월 기준 6개월 만에 반등했다가 한 달 만에 하락한 뒤 이번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81%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내려 8개월째 하락세다.


코픽스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달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을 때는 이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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