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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NH농협생명 '농(임)업인안전보험' 가입자수 8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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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국내 유일 농업인 위한 정책보험, 산재보험 수준의 보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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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은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가입자가 83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농업 경제 활동 인구의 67.5%인 83만8000여명이 가입했다. 이는 1996년 사업 실시 이후 가장 높은 가입률이다.

특히 농업인안전보험 산재형(1·2형)은 산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보장 혜택을 대폭 강화했는데 가입 비중이 16.9%에 달한다. 교통재해사망시 보험금 1000만원을 보장하는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도 18.4%(1만1000여명) 가입했다.

가입 연령별는 60대가 35.2%로 가장 많았고 △70대(29.0%) △50대(19.9%)순으로 나타났다. 80대 농업인 가입률도 8.3%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남(13만5580건) △충남(13만1091건) △경북(13만787건) 순이다. 남성 농업인의 가입률(68.3%)이 여성 농업인의 가입률(31.7%)보다 높았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나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연간 보험료는 상품별로 5만18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 수준이며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 보험료를 추가 지원해 실제 가입자 부담률은 20% 전후에 불과하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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