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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교원, 레드펜 코딩 1만3천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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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빨간펜, 구몬학습 등 학습지로 유명한 교원(교원그룹 회장 장평순·사진)의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 '레드펜(REDPEN) 코딩'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교원은 지난달 출시한 레드펜 코딩이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30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150억원에 달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첫날 100억원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화제가 됐다. 교원그룹 자사 사전 예약 중 역대 최고 판매량이다.

레드펜 코딩은 '독서-코딩 퍼즐-발명품 제작-프로그래밍 활동'을 통합한 신개념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놀이를 하듯이 코딩 학습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레드펜 코딩에는 코딩 교구 '모디'가 접목됐다. 학습자는 먼저 78권으로 구성된 코딩 동화책을 읽으면서 책 안에 인쇄된 코딩마크를 찾는다. 이 코딩마크를 전용 태블릿PC에 장착된 스마트렌즈로 인식하면 코딩퍼즐 조각이 태블릿PC에 나타난다. 이후 화면에 나타난 코딩퍼즐 조각을 교구에서 찾아 활동판에 늘어놓는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마치 게임하듯이 코딩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전집 연계형이다 보니 호응이 크다"고 설명했다.

교원그룹은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달 21~24일 전국의 학생 약 6000명을 대상으로 레드펜 코딩 클래스를 진행한다. 레드펜 코딩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코딩 마스터들이 미래 교육 트렌드와 코딩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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