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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KG동부제철, '유독가스 최소화' 컬러강판 9개월간 1천t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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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KG동부제철


KG동부제철은 국내 최초로 불연재료 KS기준을 충족하는 불연칼라강판인'NF(No Fire)불연칼라강판'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KG동부제철은 고온에서 쉽게 연소되지 않고 유독가스 발생량이 적은 NF불연칼라강판을 지난 2월에 국내업체 최초로 개발, 상업화에 성공했다. 기존 칼라강판의 우수한 물성은 유지하면서도 불연성을 추가한 제품으로 11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약 1000t 이상을 판매했다.

타사의 다른 제품이나 후발업체의 불연제품이 백색(WHITE)류에 제한된 색상만 생산이 가능한데 비해 이번 제품은 다양한 색상의 차별화된 색상 구현에 제한이 없고 외장재로 사용이 가능한 도막두께를 확보해 10년 보증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의 불연강판 건재 시장은 대부분 철강재를 가공한 이후 불연재료를 도장해 사용하고 있다. KG동부제철은 이러한 도장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도료사와 공동으로 칼라강판용 불연재료를 개발해 선연속도장방식으로 NF불연칼라강판을 생산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현재 GI(용융아연도강판)를 소재로한 NF불연칼라강판 양산에 머무르지 않고 Al를 소재로한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Al불연칼라강판을 최근 개발했다"며 "10월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불연인증서를 획득함으로써 Al칼라강판시장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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