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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지엔원에너지·하나금융10호스팩, 오는 1월 15일 합병 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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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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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와 하나금융10호스팩은 2020년 1월 15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지엔원에너지는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하나금융10호스팩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 승인을 위한 결의를 행사한다..

지엔원에너지는 국내 비상 발전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지엔씨에너지의 자회사다. 지엔원에너지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지열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친환경 자연 에너지인 지중 열을 이용해 건물 및 시설물의 냉·난방 시스템 설치 시공을 비롯해 연료전지, 멀티 에어컨 등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회사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시장 개척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0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는 "신규 사업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하나금융10호스팩과의 합병을 결정했다"며 "자금을 활용해 연구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진출, 우수인력 확보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엔원에너지와 하나금융10호스팩과의 합병비율은 1:8.2609384다. 합병기일은 오는 2020년 2월 18일이며, 합병 신주 상장일은 3월 9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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