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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Y현장] '검사내전' 정려원 "'마녀의 법정' 후 검사 役 안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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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정려원이 다시 한 번 검사 역할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서자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이상희, 전성우, 이태곤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작품에서 정려원은 중앙지검에서 승승장구하다 하루아침에 머나먼 진영지청으로 발령받은 엘리트검사 차명주 역을 맡았다. 특히 2017년 '마녀의 법정'에서 검사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던 정려원은 2년 만에 다시 검사 역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이날 정려원은 "사실 2년 전 검사 역할을 맡고 '다시는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부담이 있었다. 거절할 목적으로 대본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이런 작품을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참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작과의 차이점도 짚었다. 정려원은 "전작의 배역은 굉장히 뜨겁고, 승소를 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안티 히어로와 같은 인물이었다면, 차명주는 차갑다. 감정 표현을 절제하며 드라마에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생활형 검사들의 오피스드라마로, 현직 검사 김웅이 저술한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을 원작으로 한다.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는 오늘(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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