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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전남도, 2020년 농업 분야 국비 6천67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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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등 '블루 농업' 정책 추진 탄력

연합뉴스

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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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2020년 도내 농업 분야 사업 추진에 국비 6천678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 블루 이코노미 농업 분야 핵심 3개 사업인 신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조성,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 첨단 농업기계화(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등이 반영됐다.

신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350억 원이 지원되는 신규 사업이다.

기본조사·실시 설계비로 13억 원을 확보했으며, 농가 단위에서 임의로 재배하고 있는 다양한 아열대 작물에 대한 실증연구와 표준재배기술 정립에 나선다.

첨단 농업기계화(무인 자동화) 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에는 기본·실시 설계비 7억 원이 지원된다.

2023년까지 총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농업 인구 감소·고령화에 대응해 로봇·드론·인공지능 기반의 시범단지와 첨단 농기계(AI) 플랫폼 센터를 구축한다.

유기농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례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사업은 19억 원이 반영됐다.

2022년까지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유기농 체험단지·가공 마케팅센터·생태체험농장·홍보 편의시설을 갖춘다.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운영(신규 150억 원 2022년까지)사업의 기본·실시설계비 5억 원, 남해안권 발효식품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계속사업 100억 원 2021년까지)을 위한 생산연구시설 구축비 24억 원도 확보했다.

섬 지역 농산물 물류비를 줄이기 위한 실증연구 예산 8억 원도 신규 반영돼 해상운송비 지원 교두보를 마련했다.

계속사업인 영산강 Ⅲ, Ⅳ지구의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573억 원도 반영됐다.

서은수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0년 예산으로 확보된 국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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