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주식시장은] 2,170선 두고 등락 반복하는 코스피

기관투자자 1,759억원 순매수세 보여

코스닥 역시 보합세에 가까운 모습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코스피 지수가 2,17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0.75포인트) 내린 2,169.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포인트 내린 2,168.05에 장을 연 이후 소폭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주체 중에선 기관투자자가 1,7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24억원과 472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57%), NAVER(2.28%), LG화학(1.32%) 등이 전 거래일보다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1.24%), 셀트리온(-1.45%), 신한지주(-1.20%) 등은 비교적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 금요일보다 0.02%(0.11포인트) 오른 643.5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 오른 644.91에 장을 시작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가 2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과 119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CJ ENM(1.17%), 에이치엘비(0.81%), SK머터리얼즈(1.85%) 등이 전 거래일보다 오른 모습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스튜디오드래곤(-2.51%), 펄어비스(-1.61%) 등은 지난 주 금요일보단 내렸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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