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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직주근접 입지 돋보이는 ‘영등포구 신길동’… 통근 편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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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교를 사이에 두고 여의도와 마주하는 ‘영등포구 신길동’은 오랜 기간 직장인들에게 선호되는 지역이다. 실제 여의도 일대 업무 지구가 인접해 인근 종사자 문의가 꾸준한 이곳은 최근 각종 개발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중이다.

신길동은 지리적으로 여의도뿐만 아니라 공덕∙용산∙광화문 등 강북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하다. 동시에, 이용 가능한 교통망이 다양해 통근 편의성이 더욱 높다. 신길동 지역전문가 신창공인중개사사무소의 박상완 대표에 따르면, 신길동은 손꼽히는 직주근접지로 직장인 문의가 다수를 차지하는 곳이다.

◆ ‘영등포구 신길동’, 각종 교통망 발달로 빠른 출∙퇴근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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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일대 [이미지 = 국토정보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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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의 직주근접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은 단연 풍부한 교통망이다. 신길동 지역전문가신창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신길동은 대중교통망과 도로교통망을 두루 갖춘 지역 중 하나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이 자리하며, 이용 가능한 버스 노선만 180여 개에 달한다. 차량 이용 시, 올림픽대로∙마포대교∙원효대교∙서부간선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한편, 중개업소에 따르면 신길동에서 여의도까지 차량 이용 시 10분 내외로 도착 가능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 그 밖에도 신길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1호선을 이용할 경우, ▲5호선 공덕역까지 8분대(4정거장) ▲5호선 광화문역까지 15분대(8정거장) ▲1호선 노량진역까지 4분대(2정거장)▲1호선 용산역까지 7분대(3정거장)면 도착 가능하다.

◆ 직주근접지로 눈길 사로잡는 신길동… 개발 기대감까지 더해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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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신길동 단독/다가구 월별 거래 [출처 = 서울부동산정보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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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지역전문가 신창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직장인 문의가 많은 신길동은 주로 오피스텔, 원룸 문의가 다수를 차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도시 일대 분위기 변화가 기대됨에 따라 해당 문의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영등포구의 단독/다가구 매매는 211건, 전∙월세는 2,938건으로 확인됐다. 그중 신길동은 ▲매매 108건 ▲전∙월세 1,442건으로 영등포구 단독/다가구 거래량(매매/전∙월세 포함)의 약 5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거래가 진행됐다.

한편,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영등포구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409건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795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진행됐으며, 지난 4월까지 거래량이 주춤하다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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