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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소비자단체 대상 리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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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16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대표 소비자단체인 여성소비자연합의 지역 소비자단체 대표자 34명을 대상으로 ‘풀뿌리 건설안전 전문 지킴이 리더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품질이 검증되지 않거나 시험성적서 등을 위조한 불량 건설 철강재가 유통돼 소비자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데 따라 소비자 이해를 높이려 마련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144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이번 교육엔 잇단 지진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진 데 따라 내진 설계 개념과 내진용 강재 특장점 등이 추가됐다. 강판 생산공정을 견학하고 실제 정품 건설용 강재를 확인하는 등 체험 시간도 포함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건설용 강재 중요성과 소비자단체의 리더로서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단체의 현장 경험 기회 및 전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 측은 “협회 산하 강구조센터에서는 정품 건설용 강재 사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활동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건설용 강재의 안전과 관련한 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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