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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기업 자본과 스타트업 기술 연결"…박영선 '오픈이노베이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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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파트너 대기업과 상생협력 방안 협의

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오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전국 19개 혁신센터장 및 파트너 대기업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19.4.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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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상견례 성격의 취임초 첫 간담회에 이은 이번 만남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대기업과 지역 혁신주체 연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국 센터장과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동안 센터와 협업해 스타트업을 지원해온 사례와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 등을 공유했다. 현재 활동 중인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에는 한화 '드림플러스', 삼성 'C-Lab', 네이버 'D2SF', 신한은행 'utures’s Lab', IBK은행 '창공' 등이 있다.

전국 센터장과 파트너 대기업 관계자들은 상생협력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센터와 대기업이 협업해 시너지를 낸 Δ광주센터와 현대자동차의 수소 스타트업 발굴 Δ충남센터와 한화의 태양광 소재 스타트업 지원 Δ대전센터와 KT‧경기센터와 SK의 AI와 반도체 스타트업 육성 Δ울산센터와 현대중공업의 조선‧해양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GS‧롯데‧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비즈니스 대기업이 센터와 협업해 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한 사례에 대한 성과도 나눴다.

박 장관은 "그동안 대기업들이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력, 기술, 관련 인프라 등을 적극 지원해왔다"며 "이제는 대기업도 스타트업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생협업 플랫폼인 센터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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