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워터 소믈리에’ 된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005300)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대표 음료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손잡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터 소믈리에(Water Sommelier)’ 교육 및 시험 과정을 기획했다.

조선비즈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최근 ‘워터 소믈리’에 교육을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워터 소믈리에 교육 과정은 다양한 부서에서 선발된 임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물의 역사부터 원천, 종류, 음식과의 조화, 품평 방법 등 이론 과정을 포함해 직접 다양한 물을 마셔보며 물의 종류와 수원지, 브랜드를 구별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25명은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지난달 필기, 실기, 구술로 구성된 워터 소믈리에 자격시험을 치렀다. 교육 참여자들은 워터 소믈리에의 기본 수준인 인터미디에이터(Intermediator) 등급의 자격을 취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수 제품의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영업 활동 시에는 외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부여하는 등 대표 음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워터 소믈리에뿐만 아니라 티(Tea)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교육 과정도 동시에 진행했으며 50명의 임직원이 해당 자격을 취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음료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음료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기자(brav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