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건물 전경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1∼4호선 상가 765곳 중 장기 미임대로 남아있던 상가 44곳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2호선 전포역 내 임대상가 11곳을 부산진구청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춘드림센터로 활용한다.
향토기업인 정항우 케익은 1호선 10곳, 2호선 8곳, 3호선·4호선 각각 1곳씩 모두 20개 상가를 부산교통공사로부터 입찰받아 운영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이외에도 임대상가 13곳 입찰을 진행해 계약을 완료하는 등 상가 공실을 모두 해소해 연간 12억3천만원의 임대 수익을 거두게 됐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불경기 여파로 빈 상가가 속출했지만 직접 관계기관과 기업을 찾아 도시철도 상가의 장점을 홍보한 결과"라며 "빈 상가를 하나도 남기지 않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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