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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아우디 '뒷심'…늦깎이 신모델 인기몰이에 수입차 3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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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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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인증 지연에 따른 신차 부재로 냉가슴을 앓던 아우디코리아(로고)가 올해 하반기 들어 대표 모델 신형을 줄줄이 선보이며 매서운 기세로 판매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3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아우디 Q7과 더 뉴 아우디 A5를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 아우디 A3와 더 뉴 아우디 A6, 아우디 A4,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Q7 45 TFSI와 A6 45 TFSI 콰트로가 지난 9~10월 누적 등록 대수 9628대를 기록, 전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A6 45 TFSI 콰트로는 10월 출시 한 달 만에 1008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 3위 자리를 단숨에 꿰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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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우디코리아는 A6의 디젤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6 40 TDI를 지난 6일 추가로 출시하면서 판매 정상화에 사활을 걸었다. A6 40 TDI는 A6의 8세대 완전 변경 디젤 모델로, 프리미엄과 함께 두 가지 라인으로 선보였다. 모두 2.0ℓ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40.8㎏f·m의 힘을 낸다. 최고 속도는 246㎞/h,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1초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5.8㎞/ℓ이고 고속도로 연비는 18.5㎞/ℓ의 효율을 자랑한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최첨단 사양을 탑재했으며 '마이 아우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와 차량 상태 확인, 차량 찾기, 긴급 출동 요청 등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라인에는 차량 내·외부 공기 질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에어 패키지를 넣었다.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가격은 A6 40 TDI가 6532만4000원, A6 40 TDI 프리미엄은 6925만1000원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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