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이은하 투병고백, '쿠싱증후군'은 무엇?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사진=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은하(58)가 쿠싱증후군 투병 중임을 밝혀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이은하는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다이어트'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70kg였던 몸무게가 90kg로 쪘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50대 갱년기가 지나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실려 갔다. 병원에서 스테로이드를 맞고 며칠 괜찮았는데, 쿠싱증후군으로 스테로이드를 맞다 보니까 부작용으로 6개월 만에 바로 20㎏가 찌더라"고 말했다.

이은하가 언급한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의 호르몬 중 코르티솔의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쿠싱증후군에 걸리면 피로감, 쇠약감 등의 증상과 함께 비만과 같은 외형적인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은하는 1973년 가수로 데뷔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봄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유미 기자 kimym@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