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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또 부상에 울상…‘무릎 통증’ 문선민 한일전 못 뛰나? [동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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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벤투호에 또 부상자가 나왔다. 문선민(27·전북 현대)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훈련에 빠지면서 오는 18일 동아시안컵 한일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6일 오전 11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11일 홍콩을 2-0으로 꺾고 15일 중국에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18일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놓고 일본과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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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16일 A대표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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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일본전 준비의 첫걸음이었다. 그러나 선수 전원이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문선민은 훈련 전 미팅에 참가한 후 훈련에서 제외됐다. 가볍게 트랙을 한 바퀴 돈 후 한쪽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오른쪽 무릎에 아이싱을 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어제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일본전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전북의 K리그1 우승을 이끈 문선민은 이번 대회에서 2경기를 모두 뛰었다. 홍콩전에 선발 출전해 62분을 뛰었으며, 중국전에서 후반 36분 이정협(부산 아이파크)을 대신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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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괜찮아?’ 김민재(왼쪽)가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의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A대표팀 훈련에서 문선민(오른쪽)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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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3명을 소집한 A대표팀은 앞서 2명이 이탈했다. 김승대(전북 현대)는 우측 늑골 미세골절 및 폐 타박상으로, 김문환(부산 아이파크)은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분파열로 소집 해제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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