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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日 국민 74% "정상회담으로 한일관계 개선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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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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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4명 가운데 3명은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될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으로 한일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정상회담으로 한일관계가 나아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74%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답변은 16%에 그쳤습니다.

한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종료하지 않고 협정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64%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2%에 그쳤습니다.

요미우리의 이달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은 48%로 지난달 조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정부 주최 '벚꽃 보는 모임' 사유화 의혹에 대한 정부의 설명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답변이 75%에 달했습니다.

옛 민진당에서 분리된 야당인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의 통합 움직임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5%로 "기대한다"는 응답 30%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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