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하기만 하던 물류 창고 내부 환경도 환경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는 분위기다. JLL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근로자들의 생산성을 늘리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 창고 내부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건물 천장 위에 유리창을 달아 자연 채광이 되게 하는 간단한 개조부터 시작해 기존의 조명 장치를 에너지 효율적인 LED 조명으로 바꿔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식이다. 리포트는 "미국 제조 업계의 에너지 사용량은 국내 총 에너지 사용량의 약 30%를 차지한다"면서, "물류 창고 환경을 에너지 친화적으로 바꾸는 것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최근의 분위기에 부합하는 한편,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뉴욕=오윤희 특파원(oyounhee@chosun.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