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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7명’ 바꾼 벤투호, 황인범·나상호·김민재·김태환은 고정 [한국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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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중국전 베스트11을 싹 바꿨다.

벤투 감독은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선발 출전 명단을 대폭 변경했다.

한국은 지난 11일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과 나상호(FC 도쿄)의 연속 골에 힘입어 홍콩을 2-0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1승(승점 3)으로 2위에 올라있다. 중국(2-1), 홍콩(5-0)을 연파한 일본(승점 6)과 승점 3차다.
매일경제

황인범은 지난 11일 2019 EAFF E-1 챔피언십 한국-홍콩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15일 한국-중국전에도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중국전에서 승점을 따야 한다. 벤투 감독 부임 후 한중전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이후 두 번째다. 첫 대결에서는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와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새롭게 점검에 나섰다. 홍콩전과 비교해 베스트11은 김민재, 황인범, 나상호, 김태환(울산 현대) 등 4명을 제외하고 일곱 자리에 변화를 줬다.

홍콩전에 교체 출전한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윤일록(제주 유나이티드), 이영재(강원 FC)는 선발 출전 명령을 받았다. 골문은 조현우(대구 FC)가 지킨다.

김승대(전북 현대)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이정협이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됐다.

윤일록과 나상호가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지며 황인범, 이영재, 주세종(FC 서울)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는 김태환, 김민재,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진수(전북 현대)로 구성됐다.

◆한국의 E-1 챔피언십 중국전 베스트11

GK : 조현우

DF : 김태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MF : 나상호 황인범 이영재 주세종 윤일록

FW : 이정협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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