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 등 관계 부처들은 미·중 양국 경제무역팀의 노력으로 양측이 평등과 상호 존중 원칙 기반에서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중미 무역 협력 확대는 양국에 이롭다고 평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재정경제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류쿤 재정부장은 "관세 취소는 경제 무역 협상에서 중국 측의 핵심 관심사"라면서 "미국은 중국에 추징하려거나 추징했던 일부 관세를 취소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류쿤 부장은 중국도 지난 15일 실시하기로 했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추징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중국은 중미 양국이 세계 최대의 경제체제로서 양국 경제 무역 관계가 잘 돼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경제무역 협의에 이른 것은 중미 양국과 세계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경제 무역과 투자, 금융 시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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