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또 한 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브루어스는 14일(한국시간) 좌완 브렛 앤더슨(31)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3년 계약 소식이 전해진 조시 린드블럼에 이은 두 번째 선발 영입이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계약 규모가 500만 달러이며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동안 188경기(선발 176경기)에 등판해 59승 61패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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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이 밀워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화려한 부상 경력으로 악명이 높은 선수지만, 지난 시즌은 얘기가 달랐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31경기에 선발 등판, 176이닝을 던지며 13승 9패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기록했다.
180 1/3이닝을 던진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개인 커리어 하이인 13승을 올렸다. 투심패스트볼을 이용한 땅볼 유도가 장점인 선수다.
새 팀에서 그는 린드블럼, 브랜든 우드러프, 아드리안 하우저, 에릭 라우어 등과 함께 로테이션을 이끌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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