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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폴드, 지금까지 10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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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권 사장, IT매체 행사서 밝혀 / “이 제품을 2000달러에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100만명 있어”

세계일보

삼성전자가 만든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전 세계에서 100만대 판매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자사가 개최한 IT 콘퍼런스 ‘디스럽트 베를린’에서 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갤럭시 폴드의 판매량 추정치는 50만대에 불과했다.

손 사장은 삼성이 소비자로부터 피드백을 얻기 위한 과정을 설명하며 이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그는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이 제품을 100만대 팔았다는 것”이라며 “이 제품을 2000달러에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100만명이나 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삼성이 갤럭시 폴드와 같은 제품을 연구실에만 나눴다면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 제품을 2000달러에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100만명이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갤럭시 폴드에 관한 많은 피드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종의 시험용(베타테스트) 제품을 2000달러에 판매하는 것이 편하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손 사장은 “그렇다. 현재 판매량이 이를 증명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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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 폴드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밖에서 안으로 접는 인폴딩(in-folding)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당초 지난 4월26일 미국에서 첫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스크린 및 힌지 부분 결함이 발견돼 출시가 미뤄졌고, 수정 및 보완을 거쳐 9월 정식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020년 폴더블폰 출하량 6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오는 20일부터 자사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W20 5G’라는 이름의 한정판 갤럭시 폴드를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1만9999 위안(한화 약 340만원)으로, 앞서 출시한 일반 갤럭시 폴드 가격인 1만5999 위안보다 4000 위안 비싸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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