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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보훈문화상 수상…‘역사 바로 세우기’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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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원 7위선열 숭모제전, 유관순 열사 추모비 등

헤럴드경제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제20회 보훈문화상(지방자치단체 부문)을 받고 있다.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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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1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제20회 보훈문화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보훈문화상은 독립, 참전, 민주유공자 및 UN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 공헌한 이를 예우하고, 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만든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성장현 구청장은 지난 2010년 민선5기때부터 역점 추진해 온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성 구청장은 매해 1월1일은 효창공원(사적 제330호)에서 구청 간부공무원, 지역주민과 함께 의열사를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를 맞는다. 2011년부터 효창공원에 묻혀 있는 7위선열(김구,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을 기리는 ‘효창원 7위선열 숭모제전’을 공원 내 의열사 본전에서 열어오고 있다. 2016년에는 의열사 상시 개방을 시작, 시민을 위한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했다. 2017년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 ‘유관순 열사 추모비’를 세우기도 했다.

이후 구는 매년 유 열사 순국일(9월 28일)에 맞춰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열사 서훈등급 격상(1등급 추가 서훈)을 기념하는 공연도 개최했다.

구는 안중근 의사 추모사업도 열심이다. 특히 ‘밸런타인데이 대신 안 의사 사형선고일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7년 2월 14일에 추모행사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역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지난 수년간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며 “보훈문화상 수상 영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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