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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폰터스(PONTUS), 아우디·BMW·벤츠…완성차 빅3가 탑재한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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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스타브랜드 대상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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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터스(PONTUS)는 자율주행·스마트카 솔루션 전문기업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2008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블랙박스와 차량용 전장 용품 전문 브랜드다.

아우디, BMW, 벤츠 등 독일 완성차 상위 3개 업체와 지속적인 거래를 유지하는 등 수준 높은 품질력을 자랑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사물인터넷(IoT) 블랙박스와 초저전력 블랙박스 등이 있다.

폰터스의 강점은 차별화된 기능이다. 디지털카메라 솔루션인 iCatch CPU를 블랙박스에 탑재하고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싱(ISP) 기술과 실시간 영상 처리 기술을 적용해 번호판 식별이 어려운 야간에도 최상의 영상 화질을 구현한다. 부팅 시간도 대폭 줄였다. 기존 블랙박스는 소비자가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난 뒤부터 10~20초가 소요되기 때문에 출발 시에는 녹화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폰터스는 부팅 시간을 2초 이내로 최소화했다.

폰터스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도 제공한다. '차선 이탈 감지 시스템(LDWS)'과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또 지난해 세계 최초로 AM-TOLED(투명 LCD)를 탑재한 HUD(Head Up Display)를 출시해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길 안내와 자동차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9월에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길 안내와 미세먼지·오존 농도 등 날씨 정보를 보여주는 실속형 HUD도 내놨다.

이재신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대표는 "자율주행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HUD와 ADAS 등 관련 제품을 국내외 거래처에 공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 다변화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 진출로 명실상부한 스마트 자율주행차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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