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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비정상적인 국회…1차적 책임은 한국당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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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바른미래당 최고위 발언

“대화와 협치 거부하고 필리버스터한 한국당에 책임”

與 향해 “5당 합의 존중하라”…비례 축소 움직임 반발인 듯

이데일리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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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예산 처리를 강행한 데 대해 “상황이 이렇게 온 1차적 책임은 대화와 협치를 거부하고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11일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여야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예산이 통과되는 비정상적인 국회를 또 지켜봐야 했다. 불행한 국회를 보는 국민이 불행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난해 12월 제가 이정미 당시 정의당 대표와 단식을 하면서 이뤄낸 여야 5당 합의의 정신을 존중하고 제대로 살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제 개혁안을 논의하면서 본안(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과 달리 지역구 의석을 250석까지 늘리고 그만큼 비례를 줄이자는 움직임에 반발한 것이다.

그는 “12월15일 5당 합의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의장의 적극적 자세로 힘입은 바가 크다. 눈앞에 다가온 정치개혁이 거대 양당의 이해관계로 계산해서 망치는 일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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