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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트럼프 "김정은, 적대적 행동하면 모든 것 잃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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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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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김정은은 너무 영리하다.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잃을 게 너무 많다"면서 김 위원장이 잃을 것에 대해 "사실상 모든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은 미국 대통령과의 특별한 관계를 무효로 하고 싶어 하지 않으며 내년 11월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으로 불리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면서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인 가운데 북한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인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의 압박 행보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하면서 추가 도발을 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한 것으로도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싱가포르에서 나와 강력한 비핵화 합의에 서명했다"면서 "북한은 김정은의 리더십 하에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약속대로 비핵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전 세계가 이 사안에 통합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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