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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국산 명품'이라더니...끝내 퇴출당한 K-11 복합형 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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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개발 시작해 10년 만에 일선 부대 보급 시작

軍, '10대 명품 무기'로 꼽으며 대대적으로 홍보

핵심 장비인 '사격통제장치'에도 균열 발생

균열·폭발·원인미상 오작동 등 9차례 문제 발생

[앵커]
'국산 명품 무기'의 대명사로 꼽혔던 K-11 복합형 소총 도입 사업이 결국, 중단됐습니다.

탄약 폭발과 총기 결함 등 각종 문제를 끝내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개인화기의 미래, 그 중심에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K-11 복합형 소총이 있습니다."

지난 2000년 개발을 시작해 10년 만에 일선 부대에 보급됐던 K-11 복합형 소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