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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어폰단자 이어 충전포트도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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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분석 전문가 밍치궈 연구원 보고서

2021년 최상위 모델부터 '완전한 무선환경' 제공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2021년에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은 충전포트 없이 완전한 무선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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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9월10일(현지시간) 아이폰 11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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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 전문 분석가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1년형 아이폰에 라이트닝 충전포트를 없애고 충전과 동기화 등에 완벽한 무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1년에 출시할 아이폰 최상위 모델에 현재 유선 충전 및 다른 기기와의 연결을 위한 라이트닝 포트를 제거한다. 충전과 기기 동기화 등 ‘선’이 필요했던 모든 작업을 완전히 무선 환경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애플은 이같은 변화를 통해 아이폰을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하는 한편, 고가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의 ‘에어팟’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밍치 궈 연구원은 “라이트닝 케이블의 제거는 다른 차별화 업데이트와 함께 (아이폰) 출하량을 증가시킬 것이며 고급 아이폰 모델의 평균 판매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애플은 앞서 스마트폰을 더 얇게 만들기 위해 기기 두께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어폰 단자를 앞장서서 제거한 바 있다. 애플이 ‘아이폰7’부터 이어폰 단자를 없앤 이후 삼성전자도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10’의 이어폰 단자를 제거했다.

애플이 예상대로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까지 제거하게 된다면 이 또한 새로운 업계의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아울러 충전 케이블 제조업체와 유·무선 이어폰 시장 등 기술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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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시리즈의 기본 모델인 아이폰11.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트렌디한 색상으로 젋은층을 겨냥했다. (사진= 애플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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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치 궈 연구원은 또 애플이 내년에 총 5개 아이폰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해와 올해 3개의 아이폰 모델을 선보였다.

그는 애플이 내년에 4.7인치 LCD 모델과 5.4인치 OLED 모델, 6.1인치 OLED 2개 모델, 6.7인치 OLED 모델 등 5개의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애플은 내년 1분기 중에 아이폰SE2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폰SE2는 4.7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소형 모델로 외관상으로는 아이폰8과 유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어 3분기 중에는 애플이 5G를 탑재한 OLED 아이폰 4대를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궈 연구원은 올해 출시된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후속으로, 6.1인치 모델과 6.7인치 모델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고급 트리플 카메라(ToF·Time of Flight 기술 탑재)를 적용할 것으로 봤다.

표준형 아이폰11과 비슷한 듀얼 카메라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와는 달리 듀얼 카메라 모델이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는 것이다. 신형 모델(가칭 아이폰12)은 현재의 아이폰 11과 비슷한 6.1인치 크기로 출시될 것이지만, 5.4인치의 더 작은 크기의 제품이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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