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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판로 없어 안 잡는다는 양미리에 "걱정마라…12월 5일이면 불티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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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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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강릉 어민들을 안심시켰다.

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강릉 농수산물 부흥을 위한 첫 번째 주인공으로 양미리를 선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수제자 양세형과 함께 강릉을 먼저 방문했다. 이는 첫 번째 재료인 양미리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겨울철 동해 한정 생선인 바다의 용 양미리는 11월에서 1월 집중해서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칼슘 고단백의 생선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과 양세형이 찾은 곳에서는 양미리를 그물에서 떼어 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조업을 마친 선장님은 "우리가 이걸 일일이 수작업을 해서 떼어낸다"라며 "거의 몇 달 동안은 이렇게 양이 나온다. 평균적으로 이렇게 잡는다"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마음만 먹으면 더 잡을 수 있는데 안 잡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장님은 긴 한숨을 내쉬며 "그 심정이 말도 못 한다. 타산이 안 맞아서 더 잡을 수가 없다"라며 "작년 이맘때 한 바구니에 5만 원이었던 양미리가 지금은 5천 원, 7천 원이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선장님은 "사람들은 양미리를 단순하게 구워 먹고 반건조해서 먹는 거밖에 모른다. 그래서 소비가 안되는 거다. 그리고 워낙 요즘은 맛있는 게 많으니까 이걸 안 먹는다. 그래서 많이 잡아도 판로가 없다"라며 속상해했다.

또한 그는 "예전에는 양미리로 1년을 살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잊었다. 올해는 특히 더 심하다"라고 했고, 이에 백종원은 "걱정하지 마세요. 12월 5일 이후로 양미리 정신없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백종원은 양세형과 함께 선장님이 즉석에서 구워주는 양미리를 먹으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정말 맛있다. 이게 가시 발라내는 것도 정말 쉽다"라며 "끝없이 먹겠다"라고 극찬했다. 양세형도 "이게 고기가 식감이 있어서 더 좋은 거 같다. 소주를 한 잔 같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라며 "따라오길 잘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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