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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반도체에 발목 잡힌 수출…내년엔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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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반도체에 발목 잡힌 수출…내년엔 회복 전망

[앵커]

오늘(5일)은 무역의 날입니다.

우리 경제의 견인차 격인 수출이 벌써 1년째 큰 폭으로 뒷걸음질 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큰데요.

수출 위축은 지금 산업생산과 고용에까지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내년엔 어떻게 될지 김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해 수출 예상액은 지난해보다 10% 넘게 감소한 5,400억 달러, 수출 감소 폭이 두 자릿수에 이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 이후 10년만입니다.

주력 수출품 경쟁력은 살아나지 않는데 미·중 무역갈등과 세계경기 부진에 세계 수출 상위 10개국 중 중국을 뺀 9개국의 수출이 줄어들 정도로 세계교역이 위축된 탓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올해 11월까지 수출 감소액 절반 이상이 수출 1위 반도체였다는 점은 수출구조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다만, 미래 수출 동력 전기차와 2차 전지의 수출 증가는 긍정적입니다.

27%에 육박했던 대중 수출 의존도가 2%포인트 줄고 대아세안 및 인도 수출 비중이 20%를 넘어섰다는 점도 성과로 꼽힙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양국 관계가 급랭했지만 대일 수출 감소 폭이 7%에 그치고 대일 무역적자가 47억 달러 급감한 점 역시 두드러집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는 수출이 다시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재고 감소와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단가가 오르고 자동차 수출도 되살아나면서 올해보다 3% 이상 증가하리란 겁니다.

<문병기 /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 "(반도체)단가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미·중 무역 분쟁이 스몰딜이 성사가 되면 무역 긴장도 완화가 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는 내년에도 수출 한국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파도란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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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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