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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제의 적도 오늘의 동지! 콜라보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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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적도 오늘의 동지다. 게임 시장에서 펼쳐지는 콜라보(협업)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다.

먼저 격투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와 '철권' 시리즈가 액션 RPG 장르에서 힘을 모았다. SNK의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2D 격투 게임의 대표작이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철권'시리즈는 3D 격투 게임의 대표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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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하게 들어가면 분야가 조금 다르지만, 크지 않은 격투 게임 시장을 나눠 먹고 있는 라이벌이라 해도 큰 문제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두 게임은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 콜라보 이벤트로 뭉쳤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철권7' 캐릭터가 추가된 것이다. '철권7'의 대표적인 파이터 '카자마 진', '미시마 카즈야', '미시마 헤이하치'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한정 기간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다.

격투 게임 마니아라면 환영할 수밖에 없는 이벤트에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구글 플레이 기준 50위 밖으로 밀렸던 게임의 매출 순위도 올랐다. 20일 업데이트 직후 수직으로 상승해 현재도 20위 권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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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시리즈의 '게롤트', '니어오토마타'의 '2B' 등 '무기든 캐릭터는 모두 모여라' 수준의 캐릭터 합류로 격투 게임 마니아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게임 '소울칼리버6'에도 대형 콜라보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시즌 패스 2 체제에 돌입한 '소울칼리버6'는 DLC 9탄 추가 캐릭터로 '하오마루'를 예고했다. 하오마루는 SNK의 또 다른 대표 격투 게임인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다. '사무라이 쇼다운'은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검극 대전 격투 게임의 대명사로, 올해 신작이 발매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사무라이 쇼다운'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전투를 보여주는 '소울칼리버' 시리즈에 '하오마루'가 등장을 예고하자 게이머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름다운 미형 캐릭터가 강점인 코에이테크모의 격투게임 'Dead or Alive6(데드 오어 얼라이브6, 이하 DOA6)에도 '킹 오브 파이터즈'와 콜라보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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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킹 오브 파이터즈'의 대표 미녀 캐릭터인 '마이'가 게임에 추가됐다. 다음으로 KOF2000에 처음 등장한 매력적인 캐릭터 '쿨라' 캐릭터도 'DOA6'에 등장했다. 특히, 원작을 뛰어넘는 수준의 3D 캐릭터로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들은 많은 남성 게이머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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