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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미스 우크라이나가 '엄마가 될 권리' 캠페인 벌이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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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 우크라이나' 우승자가 평등법을 근거로 미스 월드 대회 주최 측에 등록 기준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우승을 거머쥔 24살 베로니카 디두셴코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디두셴코는 지난해 9월 미스 우크라이나 우승에 이어 오는 14일 열릴 미스 월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혼 경력과 5살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뒤늦게 수상이 취소됐고, 미스 월드 대회에 참가할 자격도 잃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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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디두셴코는 "추후에 자격을 박탈당해 너무나 굴욕적이었다"며 "지금 시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미스 월드 측의 대회 참가 기준은 성차별적이고, 구식이며, 모욕적이므로 시대의 흐름에 맞게 기준을 바꿔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안을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엄마라는 이유로 시작도 전에 배제되고 마는 전 세계 수천 명 여성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SNS에 '#righttobeamother (엄마가_될_권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디두셴코는 인권 변호사와 함께 주최 측에 대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Veronika Didusenko' 인스타그램)
김휘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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