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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황교안, 당무복귀 일성은 '쇄신'…5시간 만에 '당직자 일괄사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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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24명 포함 35명 사퇴서 일괄 제출…"새로운 구상 편하게 하시라"

"구체적 실천에 옮겨야" 보수통합 논의에도 드라이브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이은정 이동환 기자 = 8일간 단식을 하다 쓰러진 뒤 당무에 복귀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쇄신 의지에 당직자들이 곧장 '일괄 사퇴'로 화답했다.

쇄신을 놓고 당내 분열 조짐을 보였던 한국당이 황 대표의 단식과 인적 쇄신으로 분위기를 일신하려고 노력하는 모양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2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은 변화와 쇄신을 더욱 강화하고 대여투쟁을 극대화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있다"며 "저 사무총장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은 황교안 대표에게 사표를 일괄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