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SK 와이번스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SK가 유망주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SK 구단은 호주 캔버라 MIT볼파크에서 유망주 캠프를 연 선수단이 3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유망주 캠프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해 38명 선수단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기본기 훈련을 중심으로 개인 기량 향상과 전력 강화를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시행했다.
염 감독은 “우리 팀이 부족하다고 여긴 센터라인 강화와 선수 육성에 초점을 두고 훈련했다. 기본기를 바탕으로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다. 최항, 정현, 김창평 등 어린 선수가 한 단계 성장했다. 캠프 결과는 시즌이 시작돼야 나오겠지만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철저히 준비해 올해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망주 캠프 MVP는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야수 오준혁과 투수 허민혁이 선정됐다. 이번 캠프 MVP에겐 부상으로 내년 2월에 진행하는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프링캠프 참가 자격을 줬다.
오준혁은 “이번 캠프에서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지금 느낌과 마음을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이어가도록 휴식기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민혁은 “캠프 MVP를 받을 줄 몰랐다. 호주에 남아 질롱 코리아에 합류하는데 캠프기간 배운 것을 잘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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