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보잉, 1조원대 나토 조기경보기 현대화 사업 수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1조원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의 공중 조기경보기(AWACS)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


나토는 27일(현지시간) 보잉과 10억달러(약 1조1775억원) 규모의 노후 조기경보기(AWACS) 현대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현대화 작업은 나토가 최첨단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줄 것"이라며 "조기경보기에 정교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 능력을 장착해 핵심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나토는 1982년부터 독일에 위치한 공군 기지에서 14대의 조기경보기를 운행해 왔으며, 노후화에 따라 최신 컴퓨터 장비 등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들어가는 자금은 미국,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등 16개 나토 가입국들이 분담하며, 일부 작업은 에어버스 등 유럽 지역 업체의 하청으로 이뤄진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