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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경향이 찍은 오늘]11월20일 다음 열차는 '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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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11월20일입니다.

■철도노조 총파업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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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 4조 2교대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 총 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임금 수준 개선 ▲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SR과 연내 통합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20일 서울역 전광판에 운행이 정지된 열차 안내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밤샘 협상 결렬 후 총파업에 돌입한 뒤 서울역과 부산역, 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앞, 경북 영주역, 광주 광천터미널 건너편 등에서 지역별 총파업 대회를 동시 개최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 한·미 방위비 증액 반대하는 월남전 참전용사들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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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전국유공자총연맹 등 참전용사들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미국 정부의 방위비 증액요구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날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제3차 회의가 열렸지만 1시간 여 만에 결렬됐습니다. 미국 측은 기존 방위비(1조 389억 원) 분담금보다 5배가 넘는 50억 달러(한화 6조 원)를 요구한 상황입니다.

■한·미 방위비 해법 모색 3당 원내대표 방미

경향신문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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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SMA) 등 한미 현안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에 앞서 방미 목적 등을 밝히고 있습니다. 3당 원내대표들이 발언하는 동안 활동가들이 “주한미군 주둔비 6조가 말이 되냐” “굴욕외교는 절대 안 돼” 등의 내용을 담은 손팻말을 들고 있습니다. 한·일 간 지소미아 종료가 코앞이고, 한·미 간의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결렬 상태인데 여야 원내대표의 방미가 어떤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봐야겠습니다.

■사랑의 온도탑 모금 시작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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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모금은 1월 말까지 이어지는데요. 이 기간 동안 410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목표액의 1%인 41억5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갑니다. 모금을 주관하고 있는 사랑의 열매 예종석 회장은 “한 사람의 참여가 한 가족에게 삶의 빛이 될 수 있고,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이유가 될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을 받들어 외롭고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금액은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개인과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법인·기관 등에 배분될 예정입니다.

이상훈 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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