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상하이 선화)이 브라질전에 결장한다. 삼바군단과 개인 첫 대결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다.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기록하고 있으나 지난여름 자국에서 개최한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벤투 감독 부임 후 상대하는 팀 중 가장 강력한 상대다.
김신욱은 19일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에 미출전 선수로 등록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14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레바논전에서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100% 전력을 가동한다.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같이 공격을 이끈다. 황희찬의 선발 출전은 10월 10일 월드컵 예선 스리랑카전 이후 3경기 만이다. 북한전과 레바논전에는 교체로 나갔다.
수비 강화를 위해 주세종(FC 서울)이 정우영(알 사드)의 파트너로 선발 출전한 것도 특징이다. 6월 11일 이란전에서 교체로 12분을 뛴 이후 5개월 만에 A매치 출전이다. 레바논전에서 부진했던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은 대기 명단에 올랐다.
뒷문은 오른쪽 수비수와 골키퍼만 바꿨다. 조현우(대구 FC)가 골문을 지키며 김문환(부산 아이파크)이 오른쪽 수비를 책임진다.
대한민국의 브라질전 베스트11. 김신욱은 미출전 선수로 등록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눈길을 끄는 건 공격수 김신욱이다. 9월 A매치부터 벤투호에 합류한 그는 9월 10일 월드컵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부터 4경기 연속으로 뛰었다. 주로 후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조커로 활용했다.
하지만 브라질전에 미출전 선수로 분류됐다. 연속 경기 출전도 4경기에서 멈췄다. 브라질전을 뛸 기회도 놓쳤다. 김신욱은 A매치 55경기에 출전했으나 브라질을 상대한 적이 없다. rok1954@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