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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상산업 노하우, 아세안 국가에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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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아시아영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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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의 영화·영상 제작 시스템이 아세안 4개국에 전수된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17∼22일 아세안 4개국 영화·영상 분야 관계자 7명을 초청,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영화·영상 분야 관계자들은 강의와 현장 견학으로 부산의 우수한 영화·영상 제작 시스템을 살펴본다.

강의는 부산 영상산업 지원 체계와 영화·영상 인프라, 영상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법,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화촬영스튜디오, 디지털대학교, 아시아영화학교, 영상산업센터 같은 영화·영상 관련 기관 견학도 예정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초청 연수를 통해 개발도상국 스스로가 영상·영화 분야에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부산의 노하우 공유하고, 후속 사업도 함께 진행해볼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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