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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임병택 시흥시장 다문화엄마학교 명예교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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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다문화엄마학교 1일 명예교사 ‘변신’.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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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9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수강생을 만나 ‘1일 명예교사’로 깜짝 변신했다.

이날 다문화엄마학교 1기 수강생은 월 2회 정기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으로 확인평가를 치르고, 이후 임병택 시장을 만나 다문화가정의 엄마로서 입장과 엄마학교 수강 소감, 시흥시에 바라는 다문화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임병택 시장은 시흥 역사와 현황에 대해 영상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후 시장실 견학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엄마는 대체로 한국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자녀 학습지원과 교사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다문화가정 엄마가 마음껏 자녀 학습을 돕고 교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흥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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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다문화엄마학교 1기 수강생 기념촬영.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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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엄마학교 1기 수강생은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초등학교 과정을 학습한다. 수강을 마친 후에는 검정고시를 치르고, 오는 3월 졸업식도 예정돼 있다.

임병택 시장은 “지금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포용이 더 많이 필요한 때”라며 “시흥시는 다문화가족이 당당한 시흥시민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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