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18분쯤 전남 목포시 용당동 모 고등학교 매점에서 불이 났다.(전남 목포소방서 제공) 2019.11.8/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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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한산 기자 = 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 매점 외벽에 불이 붙어 22명이 병원치료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담배꽁초가 여럿 발견됐다.
8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쯤 목포시 용당동 모 고등학교 매점에서 불이 났다.
매점 직원과 교사들이 옥외소화전을 이용해 불의 확산을 막는 동안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에 도착해 불은 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매점 건물 외벽 10㎡ 가량이 탔고, 체육수업 도중 연기를 마신 교사와 학생들 중 치료를 원한 2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담뱃불에 의한 발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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