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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세종교통공사,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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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칠진 세종교통공사 사장(오른쪽)이 2019년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2개 부문(유니버설·배리어 프리)에서 각각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세종교통공사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2019년 유니버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2개 부문(유니버설·배리어 프리)에서 각각 우수상과 특별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현대자동차의 협찬으로 진행된 공모전은 장애인 등 특정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유니버설디자인 및 보조기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제품, 디자인, 복지차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유니버설 건축 디자인 등 총 5개 부문 113개의 출품작 중 오디션을 통해 세종교통공사 등 3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받은 유니버설 부문에서는 새로 도입할 전기굴절버스를 제작단계부터 차량 내부의 시설을 시각·청각·정보 안내시스템의 요소 등을 활용해 교통약자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배리어 프리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BF(barrier free) 평가기준을 적용해 공간 복지를 실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칠진 사장은 "지속적으로 장애물 없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함께 차별 없는 명품 대중교통 모범도시로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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