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앉은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본 정부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회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 사이의 환담 내용은 다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를 보면 외무성은 아베 총리와 중국, 인도 등 7개국 정상과의 회담 내용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홈페이지는 이와 함께 아베 총리가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예방을 받은 사실까지도 소개했지만, 문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는 내용은 일절 다루지 않았다.
마이니치는 이에 대해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과 약 10분간 이야기를 나눈 것을 '회담'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환담을 사진과 함께 발표한 청와대와의 온도 차가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