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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박희영·노예림 등 2020시즌 LPGA 투어 출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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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Q-시리즈 대회 통과…1위는 중국 허무니

연합뉴스

박희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의 박희영(32)과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 등이 2020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박희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9번 코스(파72·6천643야드)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대회 마지막 날 8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8라운드 합계 18언더파 554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출전 선수 98명 가운데 2위로 2020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이 대회 상위 45명은 2020시즌 LPGA 투어 우선순위 14번에 해당하는 출전 자격을 얻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이정은(23)이 1위를 차지해 LPGA 투어에 진출, 올해 신인상을 받는 발판으로 삼았다.

2011년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 2013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박희영은 올해는 16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금 순위 110위(10만3천327달러)에 그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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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림
[AFP=연합뉴스]



교포 선수 노예림은 15언더파 557타를 기록해 3위로 LPGA 투어에 뛰어들게 됐다.

올해 18살인 노예림은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더라면 곧바로 LPGA 투어 회원이 될 수 있었으나 1타 차로 준우승해 이번 퀄리파잉 대회를 거쳐야 했다.

강혜지(29)도 10언더파 562타, 단독 4위로 LPGA 투어에 재진출했고 전지원(22)과 곽민서(29), 손유정(18), 전영인(19)도 45위 내에 들어 2020시즌 L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올해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대회 1위는 21언더파 551타를 친 허무니(중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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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차지한 중국 허무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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