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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국제대회 내달 전주서 개막…드론 축구 월드컵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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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2025년 드론 축구 월드컵' 유치를 추진하는 전북 전주시가 11월 1∼3일 '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스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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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스 대회 개최 관련 기자회견
[전주시 제공]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드론 축구 월드컵대회의 전초전 격으로 시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의 국제항공연맹(FAI), 대한 드론축구협회 등이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공식종목인 드론 레이싱에는 20개국 80여명의 선수가 참가, 예선전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자웅을 겨룬다.

드론 레이싱 경기는 선수가 드론을 조종해 다양한 장애물이 있는 레이싱 트랙을 완주한 시간순으로 순위를 가리는 신개념 스포츠로 '공중에서 펼쳐지는 F1'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 전주 대회에서 눈여겨볼 점은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터널 형태의 레이싱 코스다.

기존 드론 레이싱 코스대회에서는 안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레이싱 코스와 관람석이 동떨어져 레이싱 드론의 속도감을 체감하기 어려운 형태였다.

그러나 이 대회의 터널형 코스는 LED 라이트가 장착된 너비 4m, 높이 3m의 프레임이 총 400m에 달하는 빛의 터널 형태 트랙으로 꾸며져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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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드론 축구 시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범종목으로 5천명이 참가하는 드론 축구는 유소년부·일반부 경기와 함께 선수들이 대륙별로 팀을 구성, 친선 경기를 벌인다.

대회 기간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고 드론 축구, 드론 경주 등을 체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 피크닉 공간 등이 마련된다.

앞서 시는 2016년 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세계 최초로 탄소 소재의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는 드론 축구를 개발·보급했다.

그 결과 현재 국내 16개 지부 및 259개 드론축구단이 활동하고 일본·중국·영국·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속속 드론 축구팀이 창단되는 등 저변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은 "드론은 4차산업의 핵심 선도 기술로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스포츠 종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시민이 수준 높은 드론 스포츠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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