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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공략한 후안 소토 "시범경기에서 상대한 것 도움돼"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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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지난 5월 이후 한 번도 패전을 경험하지 못했던 게릿 콜을 두들긴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후안 소토가 그 비결을 설명했다.

소토는 23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4회 솔로 홈런, 5회 2타점 2루타를 기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돼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최근에 타구를 반대방향, 가운데 방향으로 보내는 연습을 했다. 최대한 깊숙히 보내려고 연습했고, 그대로 쳤다"며 활약 비결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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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가 1차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콜과의 승부에 대한 질문에는 먼저 "그는 아주 좋은 투수다. 오늘도 좋은 공을 많이 던졌다"며 칭찬을 한 뒤 "그를 스프링캠프에서 한 차례 상대한 것이 도움이 됐다. 공이 어떻게 들어오는지, 어떤 높이로오는지, 커브나 슬라이더는 어떻게 오는지를 알았다"며 공략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에는 패스트볼을 많이 던지고 좋아한다고 나왔다. 그래서 타석에서 패스트볼을 기다렸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콜은 패스트볼을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선수고, 이를 기다렸다. 2이닝 정도 지나니 계속해서 패스트볼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기다렸다"며 콜이 예상대로 패스트볼을 많이 던졌고, 이를 공략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포스트시즌에서 놀라울 정도로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빅리그에 올라온 첫 날부터 연습했다. 가끔 껌을 씹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호흡을 하고 집중한다. 투수와 나만 생각하고 그 주변 것들은 다 잊어버린다. 이것은 결국 투수와 나의 싸움이고, 투수는 나를 아웃시키려고 한다는 것만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즐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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