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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도영 감독 "공유, '82년생 김지영' 지지…균형잡힌 배우"(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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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롯데 엔터테인먼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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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이 공유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이 원작이다.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은 배우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단편 '가정방문'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8년 단편 영화 연출작 '자유연기'로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김도영 감독은 공유가 영화 출연을 수락한 데 대해 "솔직히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3년만에 돌아오는 작품이고 주인공도 아니고 서브인데, 선택해주신 것에 대해 굉장히 놀랐고 고마웠고 그런 마음이 컸다"며 "공유가 '도가니'라는 영화 선택하는 것 보면서 사회적 의제에 관심이 있고 균형 잡혀있는 배우, 역시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비롯된 공유 이미지에 대해 "그런 게 걱정되지 않았다"며 "실제로 만나뵀을 때 너무 좋았다. 영화를 굉장히 지지해주셨다. 여러모로 저희로서는 공유 배우님과의 만남이나 연기하는 과정도 너무 좋았다. 역할에 대한 이해도 너무 좋았고 연기도 너무 잘 해주셨다. '도깨비'로 신계에 있었던 분인데 평범함이 그 안에 있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현장에서 분위기도 좋게, 즐겁게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이날 개봉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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