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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끼줍쇼' 소이현, 벨 도전 굴욕 3연타에 "나 20년 동안 뭐했지" [Oh!쎈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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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배우 소이현이 한 끼 도전 중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2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소이현과 박하선이 밥동무로 출연해 영종 하늘 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오랜만에 강호동을 만난 박하선은 “‘강심장’에 나갔었다”고 과거 인연을 언급했고, 강호동은 녹화 중 박하선이 조는 모습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하선은 “‘강심장’에서 졸아서 ‘하이킥’에 캐스팅 됐다”고 전하며, “다 강호동의 피해자라고 하는데, 제가 유일한 수혜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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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과 박하선은 영종 하늘 도시의 아파트 단지에서 벨 도전에 나섰다. 떨리는 마음으로 벨 앞에선 박하선은 연이은 부재중 속에서 어렵게 첫 응답에 성공했다. 박하선은 “요리도 해드릴 수 있고, 청소도 해드릴 수 있다”라며 집요한 한 끼 열정을 드러냈다.

긴장과 설렘을 안고 시도 한 첫 도전에서 실패를 맛본 소이현은 “재밌다”라며 처음 겪은 ‘띵동’의 맛에 빠져 들었다. 하지만 20년차 배우 소이현도 인지도 굴욕을 피해가지 못했다. 벨 앞에선 소이현은 “배우 소이현이라고 하는데 아세요?”라며 도전을 이어갔지만 모두 “몰라요”라고 응답해 굴욕 3연타를 맛봐야 했다. 이에 당황한 소이현은 “나를 아무도 모른다. 나 20년 동안 뭐했지”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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