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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文대통령, 내일 국회 시정연설…국회 협력·공정사회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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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4번째 국회 찾아 시정연설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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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에 나선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연설은 513조 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과 집행정책 기조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문 대통령은 국회가 원활한 예산 심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회를 향해 최근 미중무역 분쟁 등 국제시장의 불확실성 가중과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속에서 경제 활력을 위한 입법에도 협력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은 공정사회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시정연설이니만큼 예산부분과 공정사회에 대한 말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정국’ 이후 화두가 된 ‘공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중단없는 권력기관 개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은 취임후 4번째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6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처음 시정연설을 했다.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 이어 3년 연속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직접 국회를 찾았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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